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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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오현경 "미스코리아 미용실 간 경쟁 치열"

기사입력 2014.04.01 11:13 / 기사수정 2014.04.01 11:13

대중문화부 기자


▲ 힐링캠프 오현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오현경이 라이벌 미용실에 있던 김혜리가 일부러 미스코리아 왕관을 잘못 씌워줬다고 폭로했다.

오현경은 지난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1989년 출전했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떠올렸다.1989년 오현경은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됐고 고현정이 오현경의 뒤를 이어 미스코리아 선이 됐다.

이날 오현경은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라이벌 관계였던 세리와 마샬 미용실의 신경전에 대해 언급했다. 오현경은 세리 미용실 출신.

오현경은 지나치게 앞쪽으로 쓰여진 미스코리아 왕관에 대해 "세리 미용실 출신이었던 김성령이 유니버스 대회 때문에 외국에 갔다. 그래서 마샬 출신 선이었던 김혜리가 왕관을 씌워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현경은 "나중에 김혜리와 친해져서 이야기를 듣게 됐다"며 "자기네들끼리 미리 왕관을 예쁘게 씌워주지 말자고 얘기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MC 성유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지 않고 당당하게 걸어나오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오현경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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