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기황후' 주진모가 처참한 몰골로 잡혀왔다.
4월1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측은 고려왕으로 복위했던 왕유(주진모 분)가 포박 당한 채 원나라로 끌려오는 모습을 공개했다.
주진모는 결박된 상태로 얼굴에 상처가 가득하고 옷이 여기 저기 찢겨져 있다. 격한 상황을 겪었음을 짐작케 한다. 주진모를 노려보는 지창욱과 두 사람이 대립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하지원의 모습도 담겼다.
극중 고려로 돌아간 왕유는 복위와 동시에 정복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원나라에 군사지원과 공녀, 환관, 조공 등을 바치는 것을 거절했다. 이어 원나라의 세력을 등에 업고 횡포를 저지른 관료들을 골라내 처단하며 원나라를 배척하는 모습을 보였다.
왕유가 원나라에 반기를 들자 타환(지창욱)은 고려의 해상무역을 봉쇄했다. '기황후' 43회 예고에서 타환이 "당장 왕유를 잡아 들이거라"는 명령을 내려 복위 뒤 거침없던 왕유가 무엇 때문에 다시 끌려오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황후' 43회는 오늘(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지창욱 주진모 하지원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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