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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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무덤' 우여곡절 끝에 지하철 촬영 재개

기사입력 2014.03.31 21:10 / 기사수정 2014.03.31 21:16

이준학 기자


▲소녀무덤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지하철 촬영 불허로 관심을 모은 영화 '소녀무덤'이 결국 지하철 촬영을 재개한다.

'소녀무덤'의 제작사는 31일 "코레일 측이 지난 28일 촬영을 허가해 무사히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소녀무덤'은 지하철에서 촬영을 하려했으나 민원 발생 등의 이유로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지하철 촬영 최종 불허를 통보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가 각 기관의 협조를 받아 촬영하게 되자 '역차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소녀무덤'의 지하철 촬영 난항 소식을 접한 코레일 측이 제작진에게 연락해 사건의 경위와 촬영 장면 등의 확인을 거쳐 해당 장면 촬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녀무덤'은 코레일 차고지 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지하철신 촬영과 막바지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녀무덤'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로, 강하늘, 김소은, 박두식, 한혜린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개봉.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소은, 강하늘 ⓒ 주피터필름]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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