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종료…다음 촬영지는?

▲ '어벤져스2' 마포대교 한국촬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한국 첫 촬영지인 마포대교 촬영이 끝났다.

30일 오전 6시부터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한국촬영으로 양방향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제한됐던 마포대교 교통통제가 오후 5시 30분께 종료됐다.

이날 마포대교를 지나는 버스 13개 노선은 당일 임시로 노선을 변경해 운행했으며, '어벤져스2' 한국촬영 인기로 시민들이 몰린 탓에 인근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일어나기도 했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일정이 끝나자 누리꾼들은 다음 촬영지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다음 장소는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이다. 촬영은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이루어지며, 이 기간동안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통제된다.

통제구간은 월드컵파크 7단지 로터리에서 상암초등학교 로터리로, 양방향 전면통제된다.

이후엔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도로 등 4월 14일까지 '어벤져스2' 촬영이 진행된다.

한편 '어벤져스2' 통제구간, 마포대교 교통통제 종료로 화제를 모은 '어벤져스'는 2012년 4월 개봉해 국내에서 관객 700만 명, 6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고, 북미에서는 6억 2천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80여 국가에 개봉되어 1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아바타', '타이타닉'에 이어 할리우드 역대 흥행 3위에 랭크돼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마블 코믹스의 헐크,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캐릭터들이 출연하며, 이번 '어벤져스2'에는 한국 배우 수현이 천재 과학자로 출연한다.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어벤져스2' 마포대교 한국촬영 ⓒ 엑스포츠뉴스 DB]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