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 할배 이순재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꽃보다 할배' 이순재가 순로몬이 됐다.
28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에서는 다음날 일정을 의논하는 꽃할배 4인방과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꽃할배 4인방과 이서진, 나영석 PD는 다음날 방문하기로 예정했던 리스본행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그라나다에서 리스본까지는 7시간 반이 소요됐기 때문. 하루 일정을 이동에만 소요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었다. 특히 이서진에게는 초행길을 운전해야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
이에 박근형은 "초행길을 왜 서진이한테 운전을 시키려고 하느냐. 외국에서 초행길을 운전하는 것은 위험한 거다. 이서진이 운전을 한다는 건 나는 반대다. 8시간을 이동하는 거 아니냐"라고 리스본을 가길 반대했다.
그러나 신구는 달랐다. 신구는 과거 사전 미팅에서도 리스본에 꼭 가고 싶어했었기 때문. 신구는 "쉬엄쉬엄 리스본까지 가자. 위험이 현실로 일어나라는 법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큰 형 이순재는 박근형과 신구의 대립에 그저 웃기만 했고, 나영석 PD는 최종 결론을 이순재에게 맡겼다. 그러자 이순재는 "이게 만장일치가 되어야 한다. 어느 한 구석에서 찜찜하면 안하는게 낫다"라고 리스본을 가지 않겠다고 결정한 뒤 바로 일정을 조정했다.
이어 이순재는 아쉬워하는 신구에게 "여행을 하는 사람이 불편함을 느끼면 안된다"라고 그를 설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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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꽃보다 할배 이순재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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