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세바퀴'에서 호흡을 맞춘 이휘재, 김구라, 박명수의 장점을 언급했다.
박미선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세바퀴' 기자간담회에서 "객관적으로 세 명을 봐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미선은 "이휘재는 질주하는 스타일로 까부는 막내 같다. 김구라는 이를 잘 받아준다. 박명수는 잘 못받아주는데 자기 혼자 찌그러져 있는 모습이 웃겼다. 그 점이 캐릭터가 되고 색깔이 생겼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나름 호흡이 잘 맞았는데 오해가 많았다. 그래도 서로 잘 받아주고 친하다. 박명수는 유재석이라는 따뜻한 나무 밑에 있다 경주마와 달리는 걸 힘들어 했던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2008년 5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로 첫 방송을 시작한 '세바퀴'는 올해로 7년 차를 맞았다. 퀴즈와 토크를 버무린 원조 단체 토크 프로그램이자 가족 예능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며 7년 차 기념 '홈커밍데이' 특집은 4월 12일 전파를 탄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휘재 김구라 박미선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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