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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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박유천, 소이현에 사직서 제출 '결국 떠났다'

기사입력 2014.03.27 22:25 / 기사수정 2014.03.27 22:25

임수연 기자


▲ 쓰리데이즈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쓰리데이즈' 박유천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8회에서는 한태경(박유천 분)이 이차영(소이현)에게 사직서를 건넸다.

이날 이동휘(손현주)는 한태경에게 아버지 한기준 수석이 만들었던 '기밀문서 98'에 대한 것을 언급했고, 한태경은 이동휘의 부탁을 거절했다.

이후 한태경은 이차영(소이현)에게 "나 대신 제출 해줘라"라고 자신의 사직서를 건넸다. 이에 이차영은 "함봉수 실장님 단 한 번의 실수였지만 그 실수는 절대로 저질러서는 안 되는 실수였다. 흔들리지 마라. 너 답지 않다"라고 그를 설득했지만, 한태경은 듣지 않았다.

한태경은 "너라면 어땠을 거 같으냐. 그 실수를 저질렀던 인물이 나였다면. 경호관은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 흔들려서는 안 되고 딴 생각도 하면 안 된다"라며 "그런데 나는 심장이 있는 사람이다.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누군가를 죽이는 일은 다시 못할 것 같다. 그러니 여길 나가야겠다"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피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유천, 소이현 ⓒ SBS '쓰리데이즈' 방송화면 캡처]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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