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32

700년 전 화장실 발견, 누리꾼 "냄새까지 보존되다니 신기해"

기사입력 2014.03.26 19:53 / 기사수정 2014.03.26 19:53

대중문화부 기자


▲ 700년 전 화장실 발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덴마크에서 700년 전 사용된 화장실이 발견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포스트는 700년 전인 14세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장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00년 전 화장실'에는 나무 재질로 되어있는 2개의 변기가 있으며 파이프 기능을 하는 기관도 발견됐다. 또한 화장실 주위에 진흙을 발라 방수 기능을 더한 흔적도 포착됐다.

뿐만 아니라 '700년 전 화장실'은 매우 양호한 보존 상태를 유지해 배설물과 냄새까지 고스란히 보존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장실에는 총 480리터의 배설물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학자들은 이 화장실에서 발견한 배설물을 연구해 당시 사람들의 식습관 등을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700년 전 발견된 화장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반인 관람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700년 전 화장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700년 전이지만 갖출 건 다 갖췄다", "냄새까지 보존되다니 신기하다", "변기에 방수 기등까지 정말 대단하다"라며 감탄을 하고 있다.

또 "배설물 연구 결과가 더 기대된다", "700년 전 생활상을 더 자세히 연구할 수 있겠다"라며 이번 발견으로 인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700년 전 화장실 발견 ⓒ 오덴세 시립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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