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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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린' 예고편 공개, 제목 뜻에 관심 '군주의 노여움'

기사입력 2014.03.25 16:54 / 기사수정 2014.03.25 16:54



▲ 영화 '역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역린'의 개봉을 앞두고 제목 뜻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배우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역린'은 사전적 의미로 용의 가슴에 거꾸로 난 비늘이라는 의미이다. 또 '건드리면 반드시 살해됨', '임금님의 노여움을 비유' 등의 뜻을 갖고 있다.

특히 '역린'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법가 사상가 '한비자'가 쓴 용어로, "용은 상냥한 짐승이다. 턱밑에는 지름이 한 자나 되는 비늘이 거슬러서 난 것이 하나 있는데, 만일 이것을 건드리게 되면 용은 그 사람을 반드시 죽여 버리고 만다. 군주에게도 또한 이런 역린이 있다"라는 말에 따라 군주의 노여움을 '역린'이라고 부른다.

한편 영화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0일 개봉.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역린' 현빈, 정재영, 조재현, 한지민 ⓒ 영화 '역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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