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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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이동욱-이다해-김해숙, 메인 포스터 공개 '강렬'

기사입력 2014.03.24 13:28 / 기사수정 2014.03.24 13:2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의 메인 포스터 컷이 공개됐다.

24일 MBC가 공개한 포스터에는 이동욱, 이다해, 왕지혜, 임슬옹, 이덕화, 김해숙 등 '호텔킹'의 주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화려한 호텔 룸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이동욱은 '호텔 괴물'로 불리는 냉정한 캐릭터답게 검은색 수트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포스터 컷에 적힌 "내가 처음 본 호텔은 천국이었다"는 글귀는 이동욱이 왜 '호텔 괴물'로 변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다해는 어깨선이 드러나는 화이트와 블랙이 매치된 드레스로 '호텔 상속녀'다운 우아한 스타일을 과시했다. 전직 아나운서이자 씨엘의 이사로 등장하는 왕지혜는 몸의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밀착 드레스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임슬옹은 네이비색 수트로 다른 배우들과 차별화되는 긍정남 '선우현'을 표현했다.

김해숙의 변신도 파격적이다. 김해숙은 기존의 편안한 '국민엄마' 이미지를 탈피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호텔 트레이닝 매니저 '백미녀'로 완벽 변신했고, 이덕화는 극중 '이중구'의 트레이드 마크인 지팡이를 잡은 채 야누스적 얼굴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이번 메인 포스터 콘셉트에 대해 "의상부터 배경까지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잘 드러나면서 '호텔은 천국이었다'는 이미지가 잘 전달되게끔 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이동욱의 냉정한 모습 아래 이다해가 애절한 얼굴로 그의 무릎에 포개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고, 화려한 호텔문 입구에 서 있는 이동욱의 원샷 포스터도 공개됐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 김대진 PD와 '오로라공주' 장준호 PD가 공동연출을 맡았고, '하얀 거짓말', '신들의 만찬' 등 MBC 히트작을 써온 조은정 작가가 집필에 나선다.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4월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호텔킹 이동욱 이다해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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