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정상을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15.6%)보다 0.3%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코너 '사건의 전말'이 첫 전파를 탔다.
'사건의 전말'에서는 형사 박영진과 김희원은 살인사건이 벌어진 현장을 둘러보며 원한에 의한 연쇄살인으로 추정하며 수사를 시작했다. 그때 장유환과 장기영이 나타나 전날 사건 현장을 본 것처럼 대화를 하다 "맞지?"라는 말만 계속 반복한 뒤 퇴장했다.
이어 사이코메트리라는 김재욱이 등장해 뭔가 결정적인 증거가 될 만한 것들을 찾아내는가 싶었지만, 역시 별다른 게 없었다.
마지막으로 파격적인 콘셉트로 변신한 김지민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듯한 말을 툭툭 던지며 형사들을 긴장케 했지만 이는 알고 보면 다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어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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