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삵 자연 방사, 안산 시화호서 야생 적응 '국내 최초'

▲ 멸종위기 삵 자연 방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멸종위기종 삵 5마리가 국내 최초로 자연 방사됐다.

21일 경기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내 서울동물원은 지난 2012년에 태어난 멸종위기 삵 암컷 3마리와 수컷 2마리를 자연 방사했다.

서울동물원은 이날 오후 경기 안산 시화호 상류지역 습지에서 '야생 최강의 포식자 삵 자연으로 돌아가다' 행사를 열고 삵을 방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멸종위기 삵은 국내 하나뿐인 고양이과 종으로 서울동물원은 자연방사를 위해 6개월 동안 야생먹이사냥 훈련을 마쳤다.

서울동물원은 멸종위기 삵 자연 방사를 위해 위치추적기를 부착했으며, 다른 포유동물의 방사 및 야생적응에 관한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멸종위기 삵 자연 방사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