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2

신종 금융사기 등장, 가짜 사이트 열리며 ARS 인증 요구

기사입력 2014.03.21 12:44 / 기사수정 2014.03.21 12:44

대중문화부 기자


▲ 신종 금융사기 등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신종 금융사기 수법이 등장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1일 금융권은 최근 우리은행에서 인터넷뱅킹 접속 시 가짜 은행사이트로 연결돼 채팅창으로 전자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ARS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가짜 은행 사이트에 접속하면 채팅창이 열리며 "최근 금융회사의 고객정보 유출, 다양하게 진화하는 피싱, 스미싱 등으로 인한 전자금융 사고 예방을 위하여 (ARS)를 통한 추가 인증을 받으셔야 합니다. ARS 전화가 오면 바로 승인번호를 받아 인증을 완료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우리은행 측은 "전자금융사고 예방 등을 이유로 실시간 ARS 인증 상담을 하지 않는다"면서 "인증을 요구할 경우에는 절대로 관련 정보를 입력하지 말고 우리은행 고객마케팅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금융사 등에서 대규모 고객 정보가 시중에 유출된 가운데 신종 금융사기까지 등장해 국민들의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신종 금융사기 등장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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