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데니안이 god 해체 후 꺼진 TV를 봤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은지원, 문희준, 데니안,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삼총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데니안은 "창문이 아닌 벽을 보고 가만히 서 있는다. 벽은 답답하고 꽉 막힌 것이 꼭 내 인생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남창희의 말에 god 해체 이후를 회상했다.
데니안은 "리모콘을 들고 꺼진 TV를 한 시간 본 적이 있다. god 해체 이후 뭘 해야 될까 생각했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어 같이 활동하던 분들이 TV에 나오다 보니까 TV를 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면서 god 해체로 겪었던 고난의 시간들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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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니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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