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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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측 "'대장금2, 하반기 방송 목표…이영애에 출연 제안"

기사입력 2014.03.20 18:07 / 기사수정 2014.03.20 18:1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드라마 '대장금'의 후편이 올 하반기에 안방 시청자를 찾을 전망이다.

20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대장금2'의 제작을 준비 중이다. 이영애 씨에게 출연 제안을 한 상태이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중국 후난 위성TV, 인민일보 등 중국 매체들이 '대장금2'의 판권계약을 문의하고 있다.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와 HSBC펀드 등이 300억~350억의 투자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판권과 투자 관련 보도는 사실 무근이다. '대장금'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가 극본을 맡은 것 외에는 PD와 라인업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대장금2'의 연내 제작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와 '트라이앵클', '야경꾼일지'에 이어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사극의 대가 이병훈 PD가 메가폰을 잡고, 이영애, 지진희 등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대장금'은 지난 2003년 방영 당시 궁중 음식과 한의학 열풍을 일으키며 5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작품이다. 전세계 91개국 이상으로 수출되며 한류의 일등 공신으로 꼽혀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영애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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