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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피에 “올 시즌 목표는 전 경기 출장”

기사입력 2014.03.21 09:48 / 기사수정 2014.03.21 10:0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외국인타자 펠릭스 피에가 한화 이글스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다. 그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팬들은 큰 환호성과 함께 “피에! 피에!”라고 연호한다.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만난 피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문제는 없다. 개막전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피에는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4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6리 244안타 17홈런 99타점 21도루를 기록했다. 2013 시즌에는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3푼8리 4안타 2타점 1도루를, 트리플A팀에서는 105경기 타율 2할5푼1리 89안타 8홈런 40타점 38도루를 기록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한국 야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는 피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前 LG 트윈스 소속 투수 레다메즈 리즈에게 한국 야구에 대해 들었다고. 하지만 막상 겪어보니 귀로 들은 것과 달랐다고 했다. 피에는 “환경이나 새로운 구장뿐만 아니라 투수를 상대하는 방법 등이 다르다”고 했다. 한국야구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피에는 7경기에 출전해 20타수 7안타(2홈런) 타율 3할5푼을 기록 중이다.

새 시즌을 앞둔 피에의 목표는 화려하지 않았다. 그는 “타율 3할에 몇 홈런 등 그런 목표 보다는 전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 전 한화 외국인타자 제이 데이비스와의 비슷하다는 이야기에는 “데이비스가 훌륭한 선수였다는 걸 선수들을 통해 들었다. 비교는 고맙지만, 나는 그냥 피에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펠릭스 피에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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