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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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송일수 감독 “칸투, 멀티포지션 테스트할 것”

기사입력 2014.03.20 12:49 / 기사수정 2014.03.20 13:1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칸투 멀티포지션 테스트할 것.“

두산 베어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2014 한국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만난 송일수 감독은 “개막 전까지 어느 부분이건 불안한 부분이 있다. 시범경기는 그런 부분을 구상하는 단계”라고 시범경기를 치르는 소감을 밝힌 뒤 외국인타자 호르헤 칸투를 3루로 기용할 계획이 있음을 전했다.

송 감독은 “칸투가 만약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지난 NC전에서 3루로 기용해 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부상 때분에 시험을 해보지 못했다”고 했다.

송일수 감독이 칸투의 멀티 포지션을 고민하고 있는 이유는 두터운 두산 야수층 때문이다. 지금까지 칸투는 1루로 기용됐지만 메이저리그 시절 3루까지 소화했던 선수다. 현재 두산 백업 1루수는 좌타자 오재일. 오재일은 시범경기 타율 2할6푼7리를 기록 중이다. 초반 방망이가 침묵했으나 최근 컨디션이 매우 좋다.

송일수 감독은 “일단은 칸투가 외국인타자이기 때문에 먼저 기회를 중 생각이지만, 포지션 변경은 가능하다”고 했다.

광주 KIA전에서 수비 도중 가벼운 부상을 입은 칸투는 주말 인천 SK전에 출전할 계획이다. 송 감독은 “칸투의 몸상태를 확인한 후 괜찮다면 SK전에 3루로 기용해 볼 계획”이라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칸투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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