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소녀시대가 보이콧 경험을 털어놓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양극으로 갈렸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출연, 과거 드림 콘서트 무대에서 행해졌던 이른바 '텐미닛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이날 윤아는 '텐미닛 사건'을 언급하며 "'다시 만난 세계' 활동 당시 드림콘서트에서 팬들이 10분간 우리를 보이콧한 사건이다"라며 "10분 동안 박수도 환호도 없는 객석에서 노래를 불러야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다른 팬들이 봉을 다 꺼놨던 거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효연은 "무대에서는 집중하느라 몰랐었다. 나중에 우리가 내려오니까 객석이 환해졌다"며 "(우리가 올라갔을 때는) 우리 팬들인 핑크봉만 거기에 있었다"고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또한 태연은 "SM 콘서트를 중국에서 할 때는 팬들이 봉을 엑스 표시로 들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처음에 엑스자가 아닌 하트인 줄 알았다"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에 많은 누리꾼들은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신인시절부터 마음고생 많이 했겠다",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소녀시대가 무슨 잘못이라고",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예쁜 게 죄라고 생각해요",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걸그룹이라면 한번쯤 다 경험해봤을 듯" 등 위로를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소녀시대 데뷔 초부터 방송태도로 지적 많이 받았던 걸로 기억한다",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본인들의 방송태도는 잘못이 없었는지 되돌아보길",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팬 문화를 무조건 비난할 게 아니라 가수들도 발언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등 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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