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형민 기자] 배우 김수현이 아시아투어 첫 단추를 잘 뀄다.
김수현은 지난 16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해 국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재점화시킨 김수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과 공식석상에서 만나는 자리다. 앞으로 김수현은 아시아 7개국 9개 도시를 순회하게 되며 그 첫번째 무대를 한국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말부터 티켓이 오픈됐다. 이후 전석이 매진됐고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는 등 김수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들과 만난 김수현은 두 시간 반동안 팬들과 유쾌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직접 코너를 제안하며 '아주 특별한 포스터촬영',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등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의 포스터 사진을 팬들과 함께 연출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수현은 마지막 인사에서 "이따금씩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오늘 같은 시간이 있어 행복하다"면서 "오늘 자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황리에 서울 팬미팅을 마친 김수현은 오는 5월까지 총 7개국 9개 도시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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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현 ⓒ 카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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