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32
사회

북한산 인수봉 사고, 500kg짜리 낙석 떨어져 2명 사상

기사입력 2014.03.16 20:59 / 기사수정 2014.03.16 20:59

임수연 기자


▲ 인수봉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북한산 인수봉에서 500Kg짜리 바위가 떨어졌다.

16일 오전 11시 35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인수봉 정상 부근에서 500kg짜리 바위가 굴러 떨어져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등산객 박모(56)씨가 숨지고 배모(54)씨가 크게 다쳤으며, 어깨를 다친 배 씨는 헬기로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따.

대구의 한 산악회 회원인 이들은 다른 회원 10여 명과 함께 인수봉 정상 180여m 아래에서 암벽을 오르기 위해 잠시 쉬는 중이었지만, 정상 부근에서 굴러 떨어진 500㎏ 가량의 바위가 여러 파편으로 쪼개져 시민들을 덮쳤다.

해당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당시 500kg에 달하는 바위가 굴러 떨어지다 여러 조각으로 쪼개지면서 박 씨 등을 덮쳤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북한산 산악구조대의 한 관계자는 "봄철 날씨가 풀리면 낙석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라고 당부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인수봉 사고 ⓒ SBS 방송캡처]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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