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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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이서진, 김희선 엄마에게 또 모욕당해 "넌 식모 아들일 뿐"

기사입력 2014.03.16 20:46 / 기사수정 2014.03.16 20:46

대중문화부 기자


▲ 참 좋은 시절 이서진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김희선 엄마에게 다시금 모욕을 당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승훈(박주형 분)을 찾아온 명순(노경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순은 승훈에게 "2천만원을 당장 어떻게 갚느냐. 딱 1년만 봐 달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갚겠다"며 애원했다. 하지만 승훈은 "내는 공사구분이 확실한 사람이다. 좀 비켜 달라"고 말하며 명순을 밀쳤다.

승훈은 쓰러진 명순을 보고 놀라서 부축하려 했지만, 이를 차 안에서 보고 있던 치수(고인범)의 전화를 받고 자리를 떴다.

마침 동석(이서진)은 이 상황을 다 보고 있었고 명순에게 "괜찮으십니까. 다치신 덴"이라며 명순을 부축했다.

하지만 명순은 "너 나한테 사람 붙였냐. 내가 제일 비참할 때만 골라서 나타나는 거냐. 니 마음대로 조롱해라"라며 "우리 해원이 인생은 아직 반도 안 왔다. 마지막에 누가 웃을지 끝까지 가보자"며 적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명순은 "남들 눈엔 네가 대단한 검사님이겠지만, 내 눈엔 내 발바닥 밑에 기어 다니던 무식했던 식모 아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동석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이를 해원이 뒤에서 목격했고, 해원은 동석에게 "우리 엄마가 또… 미안하다. 그렇지만 조금만 이해해 달라"며 미안한 감정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참 좋은 시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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