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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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마무리' 어센시오, 1이닝 무실점…전날 부진 만회

기사입력 2014.03.16 16:20 / 기사수정 2014.03.16 16:2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 마무리 투수 하이로 어센시오가 시범경기 네번째 등판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어센시오는 16일 오후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펼쳐진 2014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7-7 동점 상황인 9회초 등판했다.

선두타자 대타 김재환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어센시오는 허경민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강한울이 호수비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2개를 쉽게 추가했다. 이어 마지막 이원석 역시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두산의 반격 의지를 꺾었다.

15일 두산과의 1차전에서 4-4 동점이던 9회초 등판해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던 어센시오는 전날 부진을 스스로 만회하며 KIA의 '뒷문 걱정'을 덜게했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어센시오는 정통파 우완 투수로 신장 189cm, 체중 82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을 활약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하이로 어센시오 ⓒ KIA 타이거즈 제공]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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