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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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제작사, '출연료 미지급' 공식입장 "그런 일은 없을 것"

기사입력 2014.03.13 12:46 / 기사수정 2014.03.13 12:4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제작사 측이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감격시대'(극본 박계옥/연출 김정규,안준용/제작 레이앤모)의 제작사인 레이앤모 측은 13일 ''감격시대' 제작사, 미지급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식 보도 자료를 발표했다.

앞서 보조 출연자들에 대한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는 '감격시대'는 13일 오전 주·조연급 배우들에 대한 출연료 정산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다시 한 번 출연료 논란에 휩싸였다.

'감격시대' 측은 보조 출연자들의 출연료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특정 보조출연업체와 계약해 지난해 9월분부터 11월분까지는 서로 이견 없이 보조출연료를 정상적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분과 올해 1월분은 금액에 대한 이견이 있어 협의 중에 있는 사항으로, 협의가 완료되는 즉시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연기자들의 출연료 및 스태프들 출연료 문제에 대해서는 "드라마 제작 시 연기자 및 스태프들과는 개별 계약을 하고 있다. 배우 및 스태프 별로 지급방식 등 계약 내용은 매우 상이하다"고 설명한 뒤 "선 지급 또는 후 지급, 분할 지급 등 각기 다른 형태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급일에 대한 일부 이견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이 부분도 상호 협의 하에 이견을 최소화 시켜 나가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 제작사 측은 드라마가 종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지급'이라고 언급된 부분에 대해 조금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작사 측은 "현재 저희 '감격시대'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에서 이렇게 출연료 논란이 불거져 출연진 및 제작진들의 사기를 꺾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우려된다"면서 "걱정을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리며 제작사 쪽에서는 절대 미지급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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