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45

진주 운석, 유성의 잔해인 것으로 추정

기사입력 2014.03.10 14:14 / 기사수정 2014.03.10 14:16

추현성 기자


▲ 진주 운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남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됐다.

10일 오전 7시 30분쯤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강원기(57) 씨는 자산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씨는 "전날 오후 6시 비닐하우스 작업을 마감하고 이날 오전에 환기를 시키려고 나왔더니 새까만 암석 같은 물체가 떨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강씨의 비닐하우스 고랑 사이에 떨어진 암석은 세로로 비스듬히 박혀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흙 위로 노출된 부분이 폭 20cm, 길이 30cm 정도의 크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씨는 "군부대에서 1차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어제 저녁 전국에서 관측된 유성의 잔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진주 운석 ⓒ KBS 방송화면]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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