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금연 여행에 시청자 大폭소…'해피선데이' 1위 탈환

▲1박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피선데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해피선데이'가 시청률 상승과 함께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0%)보다 1.8%P 오른 수치다.

이날 '해피선데이'의 코너인 '1박2일'에서는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진행된 신춘맞이 금연여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호진 PD는 멤버들에게 후한 식사를 제공한 뒤 식사가 끝나자 이번 여행의 테마가 금연여행임을 털어놨다. 차태현을 제외하고 모두 흡연을 하는 멤버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유 PD는 금연 미션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담배를 팔지 않는 섬 증도가 베이스 캠프임을 알리며 모두를 당황케 했다. 멤버들은 '담배 복불복'이라고 해야겠다면서 단체로 '멘붕'에 빠지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줬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1.2%, MBC '일밤'은 11.1%를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