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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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유승우, 노래하는 열아홉 천재 소년

기사입력 2014.03.07 15:59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유승우가 열아홉 소년의 꿈을 이야기 한다.

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기타를 손에 놓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유승우의 일상생활이 담긴다.

아담한 키에 뽀얗고 통통한 얼굴, 바가지 머리를 하고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짓는 한 소년이 있으니 바로 충남 천안시 성환읍 이 마을의 인기가수 유승우다.

어느덧 데뷔 1년차인 유승우는 정든 고향을 떠나 서울의 작은 옥탑 방에서 자취를 한다. 가족 곁에서 벗어나 혼자 생활하려니 불편한 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방은 제대로 정리하지 않아 어수선하고, 간단한 간식으로 끼니를 챙긴다.

바쁜 스케줄에 쫓겨 쪽잠을 자기도 하고 몸에 익지 않은 춤을 배운다. 부지런히 선배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소개하고, 불러주는 곳 어디든지 찾아가 무대에 오른다. 치열한 예능프로 속 자신의 모습이 어색하기도 하고, 두꺼운 무대용 화장에 화장독이 오르는 등 노래만 잘하면 될 줄 알았던 가수되기가 쉽지가 않다.

빠른 열아홉, 친구들은 진로 고민이 한창일 때다. 방황하는 누군가에겐 투정으로 들릴 그의 고된 마음. 힘들 때마다 위로가 되어주는 건 역시 음악이다. 대기실에서, 숙소에서, 언제 어디서든 기타에서 손을 놓지 않고 흥얼거린다. 당장 음악방송 1위의 자리보다 평생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우선이다. 음악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 없는 열아홉 소년 유승우가 들려주는 삶의 노래를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들어본다.

8일 오전 8시 45분 방송.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승우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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