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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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폐지 결정,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 [전문]

기사입력 2014.03.07 15:57

김영진 기자


▲ 짝 폐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여성출연자의 죽음으로 논란을 일었던 SBS 프로그램 '짝'이 폐지된다.

7일 SB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SBS는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SBS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SBS는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SBS는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게 된 데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보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새벽 2시께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촬영 중이었던 '짝'의 여성 출연자가 숙소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유서가 있는 정황으로 보아 사망 원인을 자살로 추정 중이며 고인의 측근은 촬영 내내 고인이 촬영 중 인격적 모멸감과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등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서귀포경찰서는 고인의 휴대폰 통화 기록과 메시지 내용, SNS 게시물을 분석해 조사 중이다. 또한 당시 '짝' 촬영 분을 분석할 계획에 있다.

다음은 SBS 입장의 전문

SBS는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SBS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SBS는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BS는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게 된 데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보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짝 폐지 ⓒ S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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