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나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유인나가 '별에서 온 그대'의 줄어든 분량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유인나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종영 기념 기자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유인나가 '별그대'에서 맡은 '유세미'라는 역할은 극 초반, 확실히 관심을 받았지만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의 러브 스토리에 극이 집중 될수록 줄어든 분량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유인나는 "사실 아쉬운 부분일 수밖에 없다"라고 말문을 열며 "하지만 내가 시청자여도 천송이와 도민준의 러브스토리를 더욱 보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내가 감독님과 작가님이었어도 두 사람의 모습을 더욱 보고 싶었을 것 같다.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따르는 편이기에 분량이 줄어든 것을 이해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한편 유인나는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와 라이벌 관계이면서도 천송이를 사랑하는 이휘경(박해진)을 15년간 홀로 바라봐온 '유세미' 역으로 열연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유인나 ⓒ 퍼스트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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