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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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별그대' 촬영 중 아이유에게 도움 받았다"

기사입력 2014.03.07 07:10 / 기사수정 2014.03.12 14:34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유인나가 가수 아이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인나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종영 기념 기자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유인나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아이유에 대해 "아이유와 나는 대화하는 주제, 생각, 개그코드, 감수성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라고 입을 열었다.

유인나는 "그래도 내가 나이가 더 많으니 경험하고 살아온 게 있어서 (아이유를)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겪어온 시행착오라든지, 그런 것들은 아이유가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인생 노하우를 알려주는 편이다"라며 "그런데 신기하게 아이유가 내게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하면서 정말 힘들고 지쳤을 때 아이유에게 노래 하나만 녹음해달라고 했다. 평소 아이유가 부른 '잊혀진 계절'을 좋아해서 그걸 불러달라고 했었다"라며 "그랬더니 녹음해서 보내주더라.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같았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유인나와 아이유는 지난 2011년 5월 종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 친분을 쌓았고 또한 유인나가 MC를 맡은 온스타일 '겟잇뷰티' 첫 화에서는 아이유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유인나는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와 라이벌 관계이면서도 천송이를 사랑하는 이휘경(박해진)을 15년간 홀로 바라봐온 '유세미' 역으로 열연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유인나 ⓒ 퍼스트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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