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26

착한 음식배달앱 서비스 '부탁해!'…수수료 최소화

기사입력 2014.03.04 16:25 / 기사수정 2014.03.04 16:25

정희서 기자


▲ 부탁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달 앱 수수료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창업초기부터 기존 배달 앱과 차별화된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있다.

메쉬코리아에서 서비스 중인 맛집 및 생필품 배달 서비스 전문 앱 '부탁해!'는 기존의 앱처럼 상위노출 광고 방식의 수익모델이 아니라, 상점과 배달 서비스 사업자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음식이나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는 음식주문에서부터 배달에 이르기까지 콜센터 중계를 이용한 아날로그적인 과정을 생략하고, 기술적인 프로그램과 시스템으로 처리해 수수료 비용발생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고정 비용 부담 및 배달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점들은 기존 배달 앱과 동일한 수수료에 배달 아웃소싱 서비스까지 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부탁해'는 배달이 가능한 상점들에게는 기존 배달 앱의 절반정도의 수수료만 부담하게끔 했다.

또한 '부탁해'와 제휴한 모든 상점은 상점주가 온라인 상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주문접수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앱 및 POS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 상점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상품 정보를 등록하고 품절 여부도 수정할 수 있다. 아울러 오토바이 배송업체의 기사들에게도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현장에서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요식업 종사자들과 어렵게 유통사업을 운용하는 58만 배송업자의 어려움을 깊게 이해하여 질 좋은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탁해'는 모바일 앱과 인터넷을 통해 강남, 서초, 분당. 여의도를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차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부탁해 ⓒ IPR 스퀘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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