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리얼스토리 눈'이 9.6%의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은 9.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리얼스토리 눈'의 첫 방송에서는 원로배우 황정순의 죽음과 남겨진 유산을 둘러싼 자식들간의 상속 다툼을 다뤘다. 황정순의 매니저 역할을 해온 조카손녀와 의붓아들간의 진실을 향한 공방 속에서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부각시켜 시청자들의 이성과 감성을 적절히 자극했다.
배우 김재원과 박연경 아나운서의 차분하고 편안한 진행도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는 데 한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일 방송분에서는 지난해 충북 보은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일어난 독극물 콩나물밥 사건이 소개된다. 사고로 허망하게 남편을 떠나보낸 아내의 눈으로 미궁 속에 빠져버린 사건을 재조명하고 남겨진 아내의 슬픔을 이야기 한다.
다양한 사건사고를 다각도의 눈으로 살펴보고 사건의 이면, 사회의 이면, 인간 심리의 이면을 파헤쳐보는 시사연속극 '리얼스토리 눈'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30분간 방송된다.
동시간대 방송된 '위기탈출 넘버원'은 8.5%, '오 마이 베이비'는 5.5%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리얼스토리 눈 김재원 박연경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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