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1박 2일' 모닝엔절 활약에 시청자 "역대 최강"

▲'1박 2일' 박신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박신혜가 '1박 2일'의 아침을 깨우는 '모닝엔젤'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신혜는 2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의 5대 모닝엔젤로 등장했다.

이날 박신혜는 전라남도 게미투어 두 번째 이야기에서 이른 아침 멤버들을 깨우기 위해 새벽 2시부터 달려 촬영장에 도착했다. 복불복 게임 후 곤하게 잠든 멤버들을 깨우기 위해 투입된 박신혜는 차태현, 정준영, 김준호 등 야외 취침 멤버들부터 차례로 손키스로 깨웠다. 이어 실내 취침 멤버들인 김주혁, 데프콘, 김종민을 깨웠지만 비몽사몽 일어난 실내 취침 멤버들은 모닝엔젤이 왔음을 믿지 못해 집결지에 늦었고 결국 아침식사에서 제외됐다.

이에 박신혜는 아침식사에서 제외된 실내취침팀을 위한 스피드 퀴즈에 참여했고 멤버들의 허술한 설명에도 보는 보는 사람이 신통할 정도로 척척 정답을 맞혀 제작진의 감탄을 끌어냈다. 순서를 바꿔 박신혜가 문제를 설명하게 되자 박신혜는 '랜디신혜' 다운 시구재현에서 섹시한 씨스타 댄스까지 몸으로 재현했고 그 과정에서 박신혜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지켜보던 제작진들이 시간을 재는 것도 잊고 정답 개수도 세지 못한 해프닝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가 모닝엔젤로 출격한 '1박 2일’ 방송이 끝나자 관련 게시판과 SNS에는 "역대 최강의 모닝엔젤. 보는 내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스피드 퀴즈 천재인 줄! 어쩜 정답도 잘 맞추고, 설명도 잘하고" "멤버들과 제작진 반응, 너무 재미있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박신혜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신혜 역시 처음 출연한 '1박 2일' 촬영에 너무 설레고 즐거워했다. 제작진 여러분과 멤버들이 너무나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조선시대 상의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상의원'(가제, 연출 이원석) 촬영에 돌입했다. 박신혜는 '상의원'에서 슬픔을 간직한 매혹적인 왕비로 열연을 펼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신혜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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