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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스토크에 패 '선두경쟁 빨간불'…첼시-리버풀은 낙승

기사입력 2014.03.02 06:4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프리미어리그 선두권의 행보가 엇갈렸다. 아스날은 눈물을 흘렸고 첼시와 리버풀은 낙승했다.

아스날과 첼시,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각지에서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를 치렀다. 아스날이 스토크 시티에 발목이 잡힌 사이 첼시와 리버풀은 각각 풀럼, 사우스햄튼을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선두권도 요동쳤다. 첼시가 선두를 수성했고 아스날은 리버풀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양 팀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12점을 앞선 리버풀이 첼시의 바로 뒤에 위치했다. 선두 첼시와는 승점 4점차다.

아스날은 스토크 원정길에서 무너졌다. 영국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30분 월터스에게 페널티킥을 헌납하면서 불의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뒤늦게 공격에 발동이 걸린 아스날은 남은 시간 1골차 리드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크레이븐코티지에선 첼시가 풀럼을 제압했다. 이날 주인공은 안드레 쉬를레였다. 후반 7분과 후반 20분, 후반 24분 연속골을 기록한 쉬를레는 이날 자신의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배달했다. 이 과정에서 에당 아자르는 2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페르난도 토레스 역시 도움을 추가했다.

리버풀은 사우스햄튼을 눌렀다. 세인트마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리버풀은 1골 2도움을 기록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6분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더니 후반 13분 라임 스털링의 추가골, 경기 막판 스티븐 제라드의 페널티킥 골까지 세 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아르센 벵거 (C)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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