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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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HSBC 위민스 2R 공동 13위…최나연은 공동 9위

기사입력 2014.02.28 17:28 / 기사수정 2014.02.28 17:3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카리 웹(호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반면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웹은 28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파72·6천600야드)에서 열린 LPGA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웹은 7언더파 137타를 때린 앤젤라 스탠퍼드(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웹은 지난 16일 막을 내린 호주여자포은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올해로 40세가 된 웹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개인통산 41승을 거둔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친 박인비는 공동 13위로 떨어졌다.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와 장하나(22, KT)도 박인비와 동타를 기록해 공동 13위 그룹을 형성했다. '골프 신동' 리디아 고(17, 뉴질랜드)도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골퍼 중 가장 선전한 이는 최나연(27, SK텔레콤)이었다. 최나연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9위(3언더파 141타)로 올라섰다.

한편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로록해 공동 9위에 올랐다.

페테르센은 랭킹 1위인 박인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만약 이번 대회서 페테르센이 우승을 차지하고 박인비가 공동 3위 이하의 성적을 올리면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바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박인비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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