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 이상화, 동계체전 1000m 1위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올림픽 2연패 주인공 이상화(서울시청)가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1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2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겨울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 19초 61로 결승선을 통과해 가볍게 1위를 차지했다. 노선영(강원도청)이 1분20초97로 2위,  이보라(동두천시청)가 1분21초57로 3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밴쿠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500m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25일 귀국한 이상화는 컨디션 난조와 시차 적응을 이유로 27일 주종목 500m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하루동안 컨디션을 조절한 이상화는 특유의 스퍼트를 앞세워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1000m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모태범(대한항공)은 출전하지 않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상화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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