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별에서 온 그대'가 28.1% 시청률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뜨거웠던 관심을 그대로 보여주며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28.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26.0%)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아쉽게 30% 시청률을 돌파하진 못했지만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별로 돌아간 도민준(김수현 분)이 3년 후 천송이(전지현)의 시상식 레드카펫에 갑자기 나타나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송이는 도민준이 떠난 뒤 그를 그리워하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 천송이는 잠깐씩 도민준을 봤지만 이를 자신이 착각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도민준은 웜홀로 시공을 초월해 별들을 오갈 수 있었다. 그는 웜홀을 이용하는 시간을 늘리며, 마지막에는 천송이의 시상식에 얼굴을 내비칠 수 있었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앙큼한 돌싱녀'는 5.4%, KBS 2TV '감격시대'는 9.7%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전지현, 김수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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