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전지현 재회, 멈춘 시간 속에서 '달달 키스'

▲ 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과 김수현이 재회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 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이 이별한 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날 낮에 촬영장에서 우연히 도민준을 목격한 천송이는 눈물을 쏟으며 다음 스케줄인 시상식장으로 찾아갔고, 아무렇지 않은 척 다시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런데 천송이가 레드 카펫을 걸으며 계단을 올라가자 시간은 갑자기 멈췄다. 천송이는 멈춰버린 사람들에 잠시 당황했지만 그 사이에서 자신에게 걸어오는 도민준을 발견했다.

이에 천송이는 도민준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고, 도민준은 그녀에게 옷을 걸어주며 "내가 이렇게 막 다파진 옷 입고 쏘다니지 말랬지?"라며 그녀를 타일렀다. 

3년 후 재회한 두 사람은 멈춘 시간 속에서 함께 키스를 나눴고, 마법 같이 정지 했던 시간이 다시 흘러가자 이 모습을 목격한 기자들과 사람들은 연신 카메라를 찍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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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수현 전지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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