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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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 투신 변신 예고 "늑대인 줄 알았더니 시라소니"

기사입력 2014.02.27 10:56 / 기사수정 2014.02.27 10:56



▲시라소니, 감격시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의 김현중이 시라소니로 명명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감격시대' 13회에서는 길거리에서 일본낭인과 싸움을 벌이는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갑작스런 일본 낭인의 습격을 받은 신정태는 여러 번 칼에 스치거나 찔리면서도 그동안 신이치(조동혁)와 최포수(손병호 )를 만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낭인을 상대해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신정태를 시험해보기 위한 황방파 왕백산(정호빈)의 계획이었다. 신정태의 모습을 본 왕백산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늑댄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며 정태의 실력을 인정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감격시대'에서 언급된 '시라소니'는 1916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난 실존 인물로, 본명은 이성순이다. 실제 신정태 캐릭터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시라소니는 지난 2002년 방송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시라소니는 일본 강점기 당시 일본인 폭력배 40여명과 홀로 싸워 이긴 것으로 유명하다. 또 시라소니는 당대 싸움꾼이었던 김두한과 이정재보다는 선배격으로, 조직생활을 즐겨 하던 이들과는 달리 주로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시라소니는 일본 강점기 때 일본인 폭력배 40여명과 홀로 싸워 이긴 일화로 유명하다. 또 앉은 자리에서 3미터를 뛰어넘었으며 박치기 한 방으로 사람의 숨통을 끊을 수 있다는 풍문이 전해지는 등 낭만파 주먹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고 있다.

한편 김현중이 본격적인 투신 변신을 예고한 '감격시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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