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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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미코' 종영소감 "왕관 못 써봐 아쉽다"

기사입력 2014.02.27 08:5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미숙이 '미스코리아' 종영 소감을 밝혔다.

26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서 퀸 메이커 마애리 원장 역을 맡아 내공 있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이미숙은 "극중 마원장의 미스코리아가 이연희였다면, 저의 미스코리아는 이번 작품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미숙은 "그만큼 스태프, 배우 분들과 함께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임한 작품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극중에서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나왔는데 왕관을 한 번도 못 써본 것이 조금 아쉽다. 그 동안 시청해주고 많은 사랑 보내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미숙은 매 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브라운관을 압도시키며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스코리아 후보를 진으로 만들기 위해 촌철살인 속사포 대사들을 쏟아내며 독한 트레이닝을 시키는 등 차가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주변 사람들을 따뜻하게 사랑으로 감싸주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극의 몰입을 더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미스코리아' 이미숙 ⓒ 싸이더스HQ]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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