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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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갈라쇼 배기완 멘트 화제 "왜 들고 나왔을까요?"

기사입력 2014.02.24 15:53 / 기사수정 2014.02.24 15:5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중계를 맡았던 배기완 캐스터의 멘트가 화제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가 펼쳐졌다.

그러나 갈라쇼에 참가한 여자 싱글 부문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형편없는 연기를 펼쳐 도마 위에 올랐다.

홈 관중들의 큰 함성을 받고 은반 위에 선 소트니코바는 형광색 의상을 입고 2개의 큰 깃발을 든 채 당당히 빙판에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어보일 때는 좋았다. 허나 3분 동안 소트니코바는 그 천으로 전할 의도와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연기를 펼쳤다.

오히려 소트니코바는 자신이 가지고 나온 도구에 스케이트가 걸려 몸의 중심을 바로 잡지 못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에 배기완 캐스터는 "거추장스럽게 천을 왜 들고 나왔을까요?"라고 의문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아 '전담 해설'로도 유명한 배기완 캐스터는 지난 2007년부터 방상아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소트니코바 배기완 멘트 ⓒ SBS 중계 화면]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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