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옥택연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 출연 중인 옥택연이 강렬한 눈빛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극 중 단순, 무식, 불꽃 같은 성격의 '상남자' 강동희를 연기하고 있는 옥택연이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듯한 강렬한 눈빛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참 좋은 시절'에서 강동희는 유치장에서 나오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하영춘(최화정 분)이 자신을 작은 엄마라고 칭하자 불꽃 같이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영춘을 쏘아보며 냉대해 주변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이어 집을 나간 자신의 아내가 있는 곳을 알아내기 위해 찾은 이발소에서 마주친 해원(김희선)과 실랑이를 벌이다 자신의 결혼반지를 빼앗기자 그녀를 죽일 듯이 노려보는 등, 마치 눈에서 레이저를 뿜어대는 듯한 강렬한 눈빛으로 거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또 지난 23일 방송된 2회에서는 자신의 친형인 강동석(이서진)에게 반항기 섞인 차가운 눈빛을 보내 앞으로의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옥택연의 눈빛 연기는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과격한 캐릭터인 강동희를 연기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눈빛 연기를 어떻게 표현해내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생동감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옥택연이 출연하는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