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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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박승희 울린 크리스티, 1000m에서 3번째 실격

기사입력 2014.02.22 02:48 / 기사수정 2014.02.22 14:1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엘리스 크리스티(영국)가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무법자로 완전히 낙인됐다.

크리스티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벌어진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부 1000m 준결승전에서 실격 판정을 받아 결승행이 무산됐다.

심석희와 함께 2조에 편성된 크리스티는 중국 선수 2명 등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문제의 장면은 레이스 막바지에 벌어졌다. 심석희가 1위로 통과한 사이 리지안루(중국)와 몸싸움을 벌였고 둘 모두 함께 넘어졌다. 경기 후 비디오 판독을 하던 심판진은 리지안루와 함께 크리스티에게도 실격 판정을 내렸다.

이번 실격으로 크리스티는 소치에서만 3연속 실격의 불명예를 안았다. 처음은 지난 500m 결승전에서였다. 박승희 등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크리스티는 한순간 여러 선수들을 넘어뜨린 주범으로 실격 처리됐다.

이어 1500m 예선에서도 1위로 들어왔지만 최종 실격 처리됐다. 어이없는 실수가 있었다. 정해진 결승선보다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결승선을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돼 최종 실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사진=엘리스 크리스티 (C) BBC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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