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이규혁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 대신 인생의 교훈을 얻었다.
19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in 소치 특집에서는 6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이규혁 선수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이규혁 선수는 유독 메달 운이 없는 것에 대해 원망한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이제는 "올림픽은 날 힘들게 한 대회이기도 하지만 많이 가르쳐준 대회이기도"하다며 "올림픽 메달이 없을 뿐 그 전보다 훨씬 많이 배웠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케이트화를 보면 또 타고 싶어질까봐 숨겨놓기까지 했다고.
한편, 이날 이규혁 선수는 이상화 선수와의 스캔들에 대해 "좋아한다"는 말은 들은 것은 맞으나 이상형에 가까운 것이지 "사랑해요"의 느낌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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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규혁 ⓒ SBS 방송화면]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