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13
사회

부산외대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에 씨랜드 화재 사건 재조명

기사입력 2014.02.18 17:21 / 기사수정 2014.02.18 17:21

대중문화부 기자

▲ 씨랜드 화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후 1999년 발생한 씨랜드 화재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씨랜드 화재는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의 백미리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유치원생 19명, 인솔교사 및 강사 4명 등 총 23명이 숨진 사건이다.

당시 화재 발생후 1시간만에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70여명, 경찰 250여명 등이 출동해 화재진화와 인명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유독가스와 건물 붕괴위험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씨랜드 참사'의 원인이기도 했던 샌드위치 패널은 샌드위치처럼 얇은 철판이나 판자 속에 단열재를 넣은 건축 재료다. 단열재로는 우레탄 또는 스티로폼 등이 들어간다. 단열과 방음 기능이 좋고 건설기간이 매우 짧으며, 가격이 일반 건축물에 비해 저렴하다.

이번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시 폭설로 중장비 차량이 진입할 수 없었던 것과 샌드위치 패널 등 가장 약한 구조물로 된 건물에서 일어난 참사라는 점이 씨랜드 화재사고와 유사하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9시 15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2층이 붕괴 사고로 대학생과 이벤트 회사 직원 등 10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씨랜드 화재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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