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엉덩이 강조한 '예쁜 뒤태' 화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신세경의 매혹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신세경은 평소 무척 좋아하는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에게 영감을 받아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완벽히 재현했다. 한결 여유로운 표정과 포즈로 촬영에 임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속 신세경은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거울을 바라보며 엉덩이를 뒤로 뺀 신세경은 얼굴만큼이나 예쁜 명품 뒤태를 선보였다. 카메라 앞에서 당당했던 신세경은 휴식 중 여성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자 수줍은 소녀로 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인터뷰 중 신세경에게 사강을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사강의 작품 중)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가장 좋아한다. 현실의 예리한 부분을 솔직하게 낱낱이 드러내는 점이 매력적이다. 아픈 부분을 포장 없이 이야기할 때가 있어 오묘한 잔상을 남기기 때문에 저에게 사강은 '애증'을 느끼게 하는 작가"라고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사강 외에 좋아하는 작가와 책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이외에도 "요즘 연기하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기분 좋은 긴장감을 느낄 수 있고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것이 흥미롭고 즐겁다"는 근황을 전했다. 또한 "있는 그대로의 제 자신과 마주하려고 노력한다. 감정을 소비하는 직업이다 보니,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전혀 감정적이지 않은 베이킹을 취미생활로 하고 있다"는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박민 에디터는 "실제로 만나면 젊은 청춘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유쾌하다. 소탈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신세경의 의외성을 언급했다. 또한 "(신세경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보다 앞으로 보여줄 매력이 무한한 배우다"고 신세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신세경의 매혹 넘치는 화보는 오는 20일 발매되는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에서 만날 수 있다. 현재 신세경은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기대작 '타짜2: 신의 손(가제)'에 여주인공 허미나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세경 ⓒ 마리끌레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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