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44
사회

이집트 폭탄테러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

기사입력 2014.02.17 09:00 / 기사수정 2014.02.17 09:10

대중문화부 기자


▲ 이집트 국경 폭탄 테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집트 국경 폭탄 테러로 한국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16일(한국시각)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3명이 숨지고 나머지 탑승객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소 주 이집트 대사는 17일 오전 MBN과의 전화 연결에서 "이번 사고는 20대 이집트 괴한이 갑자기 버스에 탑승 뒤 폭발물 던진 자살폭탄 테러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폭탄 테러가 발생한 지역은 시나이반도 동북부의 관광지인 타바 인근이며 당시 사고가 발생한 버스에는 한국인 관광객 3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1박 12일 일정으로 터키와 이집트, 이스라엘을 순례하기 위해 지난 10일 출국했으며 이 가운데 인솔을 맡은 김진규 씨와 성지 순례에 참여한 교인인 64살 여성 김홍열 씨가 이번 테러에 목숨을 잃었다.

김씨는 중상을 입은 채 헬기로 병원 이송 도중 숨졌으며 한국인 3명 이외에 이집트인 운전사 1명도 현장에서 숨졌다. 또한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집트 국경 폭탄 테러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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