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리, 안현수 금메달 확정되자 눈물 흘려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의 안현수(빅토르안)가 금메달을 따자 여자친구 우나리가 눈물을 보였다.
안현수는 15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쇼트트랙 경기 중계 화면에는 안현수의 연인 우나리의 모습이 비춰졌다.
우나리는 환하게 웃으며 안현수를 향에 손을 흔들어 보였다. 웃는 가운데도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앞선 안현수의 경기 때도 우나리는 몇 차례 눈물을 흘리며 안현수를 열렬히 응원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러시아대표팀은 안현수의 여자친구 우나리에게도 AD카드를 발급해주며 올림픽 기간 동안 동행하도록 배려했다. 또한 소치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안현수 프로필에는 여자친구 우나리를 '파트너 나리'(Partner Nari)라고 소개했다.
안현수와 우니리는 소치 올림픽이 끝난 뒤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안현수, 우나리 ⓒ 안현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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