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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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화 구두' PD "한승연, 감수성 매우 뛰어난 친구"

기사입력 2014.02.14 16:36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여자만화 구두' 안길호 PD가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는 SBS플러스 드라마 '여자만화 구두'(극본 이미림, 연출 안길호 민연홍) 제작발표회가 열려 한승연, 홍종현, 정가은, 윤종훈이 참석했다.

이날 안길호 PD는 "배우들에게 진정성 있는 연기를 해달라는 요구했다. 기존에 많이 보여왔던 캐릭터보다는 원작에서 보여준 풋풋함을 위해 신선한 인물들을 캐스팅 하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승연은 감수성이 매우 뛰어나고 워낙 표현력이 좋은 친구다. 그렇기 때문에 캐스팅을 했다"라고 말했고 "홍종현은 오태수 역할에 맞게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가은은 '임한나'라는 캐릭터에 많이 녹아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가장 흡사하다"라고 말했으며 "윤종훈은 표현력이 좋고 첫사랑의 아픔을 잘 담고 있는 배우다. 가장 적합한 캐스팅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만화 구두'는 지난 2011년 사랑을 받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스물넷 여자 신지후(한승연 역)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스물여덟 남자 오태수(홍종현 역)의 사내 연애 이야기를 그려낸다. 10분의 분량이 10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SBS플러스,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정가은, 홍종현, 안길호 감독, 한승연, 이미림 작가, 민연홍 감독, 윤종훈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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