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 이상엽 중위와 5월 결혼 '겹경사'

▲ 이상화 이상엽 결혼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25·서울시청)와 그의 연인 이상엽(26) 중위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해군 관계자는 14일 "이상화 선수와 남자친구인 이상엽 중위가 오는 5월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해군 관계자도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엽 중위는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07학번으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다. 지난 2011년 12월 임관해 현재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소속 정훈장교로 군복무를 하고 있다.

이 중위는 현재 휴가 기간 이상화를 응원하기 위해 소치를 방문했다. 이상화에게 별도의 언질 없이 소치에 도착해 500m 경기가 끝난 후에 잠시 만남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 2011년부터 전해졌다. 당시 이상화는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이상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은 나에게 치명적인 힘이다"라는 글귀를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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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상화 이상엽 결혼 ⓒ 이상엽 미니홈피]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