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영화 '소녀무덤' 출연…호러퀸 도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소은이 호러퀸에 도전한다.

12일 김소은의 소속사 측은 "김소은이 공포영화 '소녀무덤(감독 오인철)'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소녀무덤'은 학원폭력으로 왕따를 당해 죽음에 이른 소녀가 한 소년의 힘을 빌려 한을 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스릴러물로 김소은은 극 중 왕따를 당해 죽음을 맞이한 소녀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간다.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자매바다'를 통해 데뷔한 김소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바람 불어 좋은 날', '천 번의 입맞춤', '마의' 등에 출연했다. 김소은의 '소녀무덤' 출연은 전작인 영화 '두 사람이다' 이후 두 번째 공포 스릴러 장르 출연이다.

김소은은 "시나리오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캐릭터에 매료됐다. 지금까지 봐왔던 영화나 드라마 속 귀신 혹은 영혼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관객 분들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캐스팅에 한창인 '소녀무덤'은 현재 배우 이아현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으며 '두개의 달'을 제작한 고스트 프로덕션과 '아내가 결혼했다', '관상'을 히트시킨 주피터 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소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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